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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알아보기

정형외과 질환 알아보기 [무릎관절증/ 오십견/ 골다공증]

by myj100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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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증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는 모든 염증 질환을 무릎 관절증이라고 합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함께 특별한 원인 및 기형,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 관절증으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일차성 무릎관절증의 원인은 무릎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통증, 기능장애, 변형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차성 무릎관절증의 원인은 세균성 관절염, 결핵성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 연골의 파괴, 심한 충격, 반복적인 외상 등입니다.
무릎관절증의 대표적 증상은 무릎이 아프고 붓거나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무릎에 걸리는 하중으로 인해 병이 진행되면, 연골 조직이 많이 닳으면서 무릎 통증이 악화되고, 다리가 휘거나 절뚝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관절증을 진단하는 데는 단순 방사선 사진이 도움이 됩니다.
MRI 검사는 연부 조직의 이상, 관절 연골과 반월연골판의 상태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진단적으로 관절경을 시행하면, 골 병변이 나타나기 전에 연골의 변화와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느껴지면 초기에는 약물치료, 온찜질, 스트레칭 등으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연골판 파열, 십자인대 파열 등은 관절 내시경 수술을 통해 치료가 시작이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고 보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마지막으로 인공 관절 치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비만이 있으면 무릎에 무리한 하중이 실리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쪼그리고 않고나 바닥에 앉는 것을 또한 피해야 합니다.
무릎에 직접적인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인 자전거 타기, 수영, 천천히 걷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등산,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하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무릎관절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일교차가 심한 요즘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유착성 관절낭염, 즉 오십견 환자가 많이 증가합니다.
추위 때문에 신체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관절 및 근육 등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름처럼 50대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생활 환경의 변화로 인해서 30대에서 70대에 달하는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십견은 3단계로 진행합니다.
통증기에는 전반적인 통증이 서서히 진행되어 점차 운동을 못하게 되는 단계이며, 
두번째 단계는 동결기로써 상완골두 부분에 국한된 동통과 함께 반흔조직이 굳어져서 팔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단계입니다.
통증은 밤에 심해져서 잠을 못이루기도 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용해기라고도하는데 반흔조직이 서서히 풀리게 되며 견관절운동도 서서히 회복이 됩니다.


어깨통증과 함께 운동범위의 제한, 특히 굴곡과 회전운동이 감소될 때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오십견의 진행단계와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됩니다.
초기단계는 항염증약제투여와 함께 운동치료를 통해 관절운동을 증가시키고, 초음파, 온열 및 냉치료가 포함된 물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수개월 이상의 보전적 치료에 불응하는 경우에 제한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십견이 노화과정의 정상적인 한 표현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의 종류는 폐경 후 여성에서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해 나타나는 폐경 후 골다공증,  70세 이상 고령의 남녀에서 발병하는 노인성 골다공증,  그리고 연령에 관계없이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 선행되어 발병하는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나눠집니다.
골다공증을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게 되는데 한번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재골절 및 새로운 골절의 위험이 높아지면서 특히 노인에서 나타나는 고관절 골절의 경우 사망률도 현저하게 증가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골절 위험을 70%까지 감소시킬 수 있지만 평소에 식습관 관리와 운동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겠습니다.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우유, 요거트, 멸치, 해조류, 두부 등에 있습니다.
칼슘이 몸에 잘 흡수되기 위해서 필요한 비타민 D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생성되거나 음식으로 섭취되는데 실내생활이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햋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음식섭취가 중요합니다. 
등푸른 생선, 계란, 버섯등에 있는데 음식으로도 부족한 경우 보충제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반면, 나트륨은 칼슘 배설을 증가시키므로 음식을 짜지않게 먹고 과도한 음주나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칼슘의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환자는 카페인 음료를 하루 1~2잔 이내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과 함께 뼈에 나쁜 음식들을 잘 피해서 평생 건강한 뼈를 유지하는 삶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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