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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알아보기

류마티스 내과 질환 알아보기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통풍]

by myj100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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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목, 손가락, 팔꿈치, 발목, 무릎, 어깨관절 등 여러 관절에 발생하는 만성염증으로 여러관절에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전신 염증으로 인해 발열, 피로감, 체중감소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3배많이, 40대~70대에서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가락, 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이 몇 주간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항류마티스약제를 복용하면서 진행을 억제하고 관절변형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영양 섭취와 운동입니다. 특히 연세가 있으신 류마티스환자분들은 단백질섭취가 중요합니다.
고령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근육량이 감소하고 골다공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체중 1Kg당 1g의 단백질을 세끼로 나누어서 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살코기나 생선, 두부, 콩, 계란, 요거트를 드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운동은 걷기와 수영이 좋은데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직까지 발병원인을 알 수 없지만 가장 위험한 요인으로는 흡연을 들 수 있습니다. 
금연을 하시고 류마티스관절염의 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꾸준한 투약과 운동,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전신홍반루푸스


전신홍반루푸스는 전신을 침범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가임기를 포함한 젊은 연령의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며 루푸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면역반응에 이상이 생기고, 
이러한 이상 면역반응이 우리 몸을 공격하게 되면서 다양한 장기의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여 루푸스가 발병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피부와 관절 증상, 그리고 콩팥 증상입니다.
얼굴의 뺨과 코를 따라 나비모양의 발진이 생길 수 있고, 관절이 아프고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 초기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콩팥의 염증으로 인해 단백뇨, 고혈압, 부종이 생기고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신부전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루푸스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고, 증상이 모두 같은 시기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경과에 따라 또다른 장기침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루푸스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사람이 혈액검사를 통해서 루푸스에 특징적인 자가항체를 가지고 있으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루푸스의 치료는 약물치료입니다.
환자의 증상과 특성에 맞추어서 항말라리아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약물을 처방합니다.
루푸스의 치료목표는 최소한의 약물을 사용하면서 질병의 악화없이 안정적으로 지내는 것입니다.
루푸스는 만성질환이고 질병의 경과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꾸준히 보시면서 관리받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가임기 여성환자는 임신을 계획하기전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여야 합니다.


통풍


통풍은 체내 요산이 과다하게 생성되거나 제대로 배설되지 않아 과다하게 축적된 요산이 결정화 되면서 
관절과 관절 주변조직에 반복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질환입니다.
중년의 남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통풍은 최근 젊은 남성에서도 발생이 증가해서 20대 남성의 경우 82% ,30대 남성의 경우 66%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통풍의 증상은 주로 엄지발가락, 발등, 발목, 무릎과 같은 하지 관절이 붉게 붓고 열감과 극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드물게 손목, 손가락, 팔꿈치에도 나타납니다.
통풍의 치료는 크게 급성 통풍 발작의 치료와 근본적인 치료인 요산 저하 치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급성 통풍 발작은 소염제, 콜킨,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치료로 조절하고 요산 저하 치료는 꾸준히 요산 저하제를 복용하면서 체내 요산 양을 낮추고 관절 주위에 요산이 쌓이는 것을 치료하고 예방합니다.
이러한 요산 저하제를 복용하는 중에 갑자기 관절이 붓고 아플때에는 소염제, 콜킨, 스테로이드제를 추가로 복용합니다.
통풍은 약물치료와 함께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산을 증가시키는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 맥주, 동물 내장, 조개, 새우, 등 푸른 생선, 탄산음료 같이 과당이 많이 포함된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과 잦은 음주를 피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고 적절한 유산소운동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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