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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알아보기

이비인후과 질환 알아보기 [부비동염(축농증) / 편도염 / 성대결절]

by myj100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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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동염(축농증)

 

환절기가 되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9월에는 꽃가루의 농도가 증가하여서 알레르기 비염환자가 증가하게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을 유발해서 축농증, 즉 부비동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알레르기 비염의 관리가 필요한데

특히, 어린이 부비동염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얼굴 뼈 내 공간에 분비물이 차고 이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증상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코막힘, 콧물, 두통 등의 증상이 4주 이내에 회복되는 경우를 급성 부비동염이라고 하고 1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급성 부비동염의 가장 큰 원인은 감기이고 만성 부비동염은 점막 염증이 지속되는 질환으로써 급성 부비동염의 적절히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의 경우는 적절한 항생제를 충분히 사용하며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며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을 함께 사용합니다.

만성의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에도 증상의 개선이 없거나 코 안에 물혹이 동반되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부비동염의 예방은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잘 착용하시고 손세척을 적절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치료에 더욱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외에도 호흡기 염증성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도, 습도 조절을 잘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편도염

 

편도염은 목젖 양쪽으로 융기된 타원형 형태의 구개편도에서 주로 발생하며 세균, 바이러스 감염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노인층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갑작스럽게 고열, 오한이 나타나며 인후통, 삼키는 것이 어렵고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의 경우 충분한 휴식, 수분섭취, 구강 위생이 중요하며, 진통제와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여기서 치료가 안되거나 재발이 생길 경우 만성 편도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만성 편도염을 앓을 경우 편도가 커지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구취를 유발하는 편도결석이 자주 생깁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은 편도가 비대해진 입으로 호흡하기 때문에 하관이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아데노이드형 얼굴로 성장하기도 합니다. 또 수면장애, 학습장애, 중이염, 축농증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에도 구강위생을 철저히 하고, 소금물, 생리식염수로 가글하면 증상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는 이뇨작용을 하는 음료이기 때문에 많이 마셨다면 물도 많이 마셔두면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통증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일시적인 방법이니 너무 많이는 먹지 않도록 합니다.

 

성대결절

 

성대결절은 성대에 생기는 작은 혹으로, 일반적으로 성대의 양측에 발생합니다.

이 혹들은 성대의 진동을 방해하고 발성 시에 성대 틈으로 공기가 새서 음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음성남용이나 무리한 발성이 관련이 있어 6-7세경의 남자 어린이 혹은 30대 초반의 여자, 가수, 교사 등에서 많습니다.

성대결절의 주요 원인은 과도한 성대의 사용입니다. 반복되는 진동으로 성대점막이 자극을 받게 되면 초기에는 점막 하 부종과 혈관 저류로 인해 섬유조직의 침착이 생기고, 진행이 되면 결절이 점점 단단해집니다.

성대결절의 주요증상으로는 쉰목소리, 목소리의 불안정성, 발성 시 피로감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화를 할 때보다 노래할 때 더 민감하게 느껴지고, 부드럽지 못한 소리, 이중음성 등이 발생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성대 점막의 윤활 작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충분한 가습과 함께 성대 안정, 음성치료, 후두 역류 질환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음성치료를 통해 대부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성대 결절은 음성치료만으로는 치료가 힘들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성대결절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목소리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말하기를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건조한 환경 피하기 등의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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